(CNB뉴스=권영준 기자) 경북 영천시는 복숭아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2025년 영천시 농업인 대학’의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외 우수 농장 및 유통 현장 견학 등 이론보다는 현장에 중점을 둔 교육 일정으로 구성, 수강자들이 복숭아 농장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1회씩 총 20회, 87시간 동안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1층 농촌지도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영천시로 돼 있는 복숭아 재배 농업인이 교육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도과 지도경영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문화에 맞춰 농업인 교육을 내실화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전문적으로 농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