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청도도서관은 18일,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윤재석 경북대 인문학술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문학 분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을 도모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운영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위한 협력 △지역민의 자치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로 했다.
특히, 청도도서관은 3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협력해 ‘인문학으로 그리는 삶의 지도’라는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문화와 자치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