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가 2026년 상반기 준공하고 하반기부터 상업 가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인 9조 2580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EPC(설계·구매·건설) 공사는 55%를 돌파했다.
기초유분인 에틸렌 180만톤, 프로필렌 77만톤, 부타디엔 20만톤, 벤젠 28만톤과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PE) 88만톤, 고밀도 PE 44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서 생산한 기초유분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신규 배관망 등 물류 관련 인프라 구축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다운스트림은 기초 유분을 다시 분해해 만드는 PE 등의 제품을 만드는 공정이다.
울산 콤플렉스 인접 부지에는 TC2C(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시설),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시설), 저장 설비 등을 건설 중이다. 특히, TC2C는 모회사 사우디 아람코의 원천 기술로 개발돼 세계 최초로 상업 가동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장기적인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