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조기 대선 ‘다자대결’…‘이재명’ 43.3% vs ‘김문수’ 18.1% vs ‘오세훈’ 10.3%

[리얼미터] ‘양자대결’서…‘李’ 46.3% vs ’金’ 31.8%, ‘李’ 46.6% vs ‘吳’ 29.0%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2.18 12:02:08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한 여야 차기 대선 주자 ‘다자 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선택했으며,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두 자리 숫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다자 대결에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43.3%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라고 답변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8.1%,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1%,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5.7%, 유승민 전 의원 2.5%, 이낙연 전 국무총리 1.4%,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각 1.2%,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89.2%의 지지로 압도적으로 우세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38.4%, 오 시장 21.5%, 홍 시장 13.9%, 한 전 대표 10.5% 순으로 분산됐으며, 무당층에서는 이 대표 16.5%, 김 장관 11.2%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이어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에서는 김 장관이 35.5%로 가장 높았고, 이 대표 16.3%, 오 시장 14.2%, 홍 시장 11.4% 순이었으며, 진보층에서는 이 대표가 79.0%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이었고, 김 장관은 6.1%이 불과했으며,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는 이 대표 46.6%, 김 장관·오 시장 각 12.1%, 홍 시장·한 전 대표 각 6.5%를 기록했다.

한편 조기 대선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민주당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 46.3%, 김 장관 31.8%로 14.5%p 격차를 보였으며, 오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6.6%, 오 시장은 29.0%로 17.6%p 차이였고,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도 이 대표 46.9%, 홍 시장 26.2%로 20.7%p 격차를 보였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양자 대결에서 중도층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 대표와 김 장관이 맞붙었을 때 이 대표 지지율은 49.5%, 김 장관은 27.1%였으며, 오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는 50.4%, 오 시장은 31.2%를,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0.6%, 홍 시장 24.5%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7.2%,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