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02.18 08:38:07
경남 김해시는 역도를 중심으로 종합 스포츠 허브 역할을 할 '진영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2억원을 확보,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진영 본산중공업지구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870㎡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 지난 1월 설계 공모를 거쳐 이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10월 착공,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체육관이 조성되면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했던 인근 공단 근로자들과 마을 주민들이 역도장, 족구장, 탁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김해 첫 역도 종목 중심의 체육관이어서 눈길을 끈다. 과거 역도는 엘리트 체육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생활체육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김해시 역도단 소속 선수들은 지난 2023년 아시안게임과 2024년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민들의 큰 관심은 물론 미래 역도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시는 관내 역도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해당 시설을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각종 대회 유치 등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새로운 체육관 건립은 건강한 김해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김해시 미래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