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02.17 18:01:09
경남 산청군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11개 읍면회의실에서 군수 읍면순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읍면순방을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이승화 군수는 17일 오전 차황면에서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 보고 및 올해 군정의 주요 사업 및 시책 설명을 시작으로 군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2025년 군정 주요방향으로 ▲특화전략사업으로 지역경제 활력제고, 농업인 중심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육성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산청 실현 ▲일상이 풍요로운 관광·문화·체육 도시 조성 ▲청년이 찾아오는 지역사회 구현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공간 조성을 제시했으며, 올해는 한방항노화와 웰니스관광의 성장도시, 농촌 고소득화를 통한 희망도시, 군민 중심의 따뜻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일상적인 문제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주민들과의 대화 중 나온 제안들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가능한 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각 부서장과 함께, 참석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산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주민 참여형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