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한국마사회, '일회용 플라스틱 컵 제로존' 운영

환경경영 강화 추진

  •  

cnbnews 이병곤기자 |  2025.02.13 16:28:27

(사진=한국마사회)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지난 한 해 개인 컵 사용 건수가 3000만 건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울산시에서는 공공청사에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세종시와 제주도에서는 식음료 매장에서 일회용 컵 1개당 300원의 보증금을 받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등 여러 기업과 지자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도 이런 ‘친환경’ 흐름에 발맞춰 사내 카페를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1월 과천시와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적극적인 일회용 컵 줄이기 활동을 추진하고자 올해 1월 1일부터 과천 본사 사내 카페를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존'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은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원칙적으로 텀블러 등 개인 컵을 사용해야 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제공되지 않는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 컵 사용 시에는 음료를 할인해주고, 텀블러 자동세척기도 함께 설치했다. 외부인 내방 등 개인 컵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는 다회용 컵을 제공하며, 다 쓴 컵은 반납해야 한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전문 업체를 통해 수거‧세척 후 재사용한다.

 

한국마사회 ESG경영 담당자는 “예상보다도 직원들의 수용도가 높다. 특히, 텀블러 할인과 자동세척기 설치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기 편한 환경이 조성된 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는 과천 사무공간에만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타 사업장과 고객 관람 시설까지 확대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환경부 주도의 친환경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정기환 회장이 직접 참여해 탈脫플라스틱에 대한 의지를 선언한 바 있으며, 렛츠런파크 서울 내 플라스틱 회수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사내 폐자원 수집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