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메탈 플레이트 발급 대상 상품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카드는 현대카드 M·MM·X·Z와 ZERO 등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GPCC(General Purpose Credit Card, 범용 신용카드)인 ‘현대 오리지널스(Hyundai Originals)’ 전 상품이다. 그동안 프리미엄 상품을 이용하는 회원들만 사용했던 메탈 플레이트 경험을 일반 회원으로 확대했다.

현대카드는 국내 처음으로 신용카드에 메탈 소재를 적용한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소재를 발전시켜왔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VVIP 카드인 ‘the Black’에 금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Titanium) 소재를 적용했다. 2011년에는 물 같은 질감을 가진 신소재 리퀴드 메탈(Liquid Metal) 플레이트를 선보였다.

2014년에는 화폐 소재의 시초인 구리를 새롭게 해석한 코팔(Coppal) 플레이트를 출시해 신용카드가 화폐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표현했다. 2018년부터 내구성이 뛰어나며 무게가 가벼워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금속인 두랄루민(Duralumin)을 적용한 플레이트를 선보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두랄루민 소재의 메탈 플레이트는 플라스틱 플레이트와 동일하게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NFC 기반의 비접촉(contactless) 결제도 가능하다. 국내외에서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가 12일 새롭게 선보인 메탈 플레이트는 국내 최초로 세라믹 코팅 공법을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카드의 컬러를 거의 동일하게 구현했다. 실버 특수 가공으로 메탈의 금속 재질을 표현해냈다. 이런 공법을 적용해 현대카드 M·MM·X·Z는 비비드한 원색의 메탈 플레이트로, 현대카드 ZERO는 순백색의 메탈 플레이트로 재탄생했다.

메탈 플레이트 신청 방법은 현대카드를 신규로 발급하는 회원은 카드 신청 단계에서 메탈 플레이트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회원의 경우 내 카드 목록에서 간단하게 추가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