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02.11 17:53:01
여주시는 11일, 2025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 여주시는 주요 시책 18개를 발표하며 관광 활성화와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특히, 2025년을 ‘여주 관광 원년’으로 삼고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브리핑은 출렁다리 개통,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구축, 강천섬 테마 공원 조성 등 관광 관련 사업을 비롯해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 여주 대왕님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사업, 각 지역 도시개발사업,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상황을 담당 부서장들이 브리핑했으며, 뒤이어 이충우 시장과 기자들의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민선 8기 여주시의 공약 이행률이 73.6%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시민들의 지속적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올해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관광 관련 사업에 대한 답변을 통해 “오는 5월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신륵사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계해 이 일대를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명소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삼아 관광객 600만 명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8기가 이제 3년 차에서 4년 차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관광 산업을 포함한 도시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과 점검을 통해 주요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