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가 팔란티어의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공정안전관리 학습 플랫폼을 구축했다.
11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글로벌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와 협업해 맞춤형 공정안전관리 학습 플랫폼인 ‘공정안전관리(PSM) 스킬업 챗봇’을 도입했다. ‘PSM 스킬업 챗봇’은 팔란티어의 LLM 플랫폼을 기반으로 HD현대오일뱅크의 빅데이터 전담 조직인 비즈니스 분석·최적화(BAO)팀이 공정안전관리 규정 및 내부 데이터를 접목해 개발한 플랫폼이다.
PSM 스킬업 챗봇은 임직원들의 공정안전관리의 학습을 지원한다. 근로자의 담당 업무에 따라 안전운전 지침, 설비점검 및 검사 등 공정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질문을 제공하고 근로자가 입력한 답안에 대해 실시간 평가를 진행한다.
HD현대오일뱅크 측은 자체 개발한 ‘PSM 스킬업 챗봇’을 활용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공정안전관리 교육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임직원들의 학습과 모의 면담 평가를 제공해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작년 11월에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에서 전 공정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46조에 따라 유해·위험물질을 제조·취급·저장하는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4년마다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가 속한 HD현대는 팔란티어와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팔란티어의 홍보영상을 통해 미래형 조선소(FOS)의 청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학습 플랫폼 구축은 AI기술로 안전한 공장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정 운영을 위해 AI기술 활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