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서는 지난 10일  청송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청송소방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청송소방서는 지난 10일 청송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송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심상휴 군의장, 신효광·임기진 도의원,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을 역임한 임일지 전 회장과 박정희 전 회장이 이임하며, 최을홍 신임 남성 연합회장과 김옥화 신임 여성 연합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임하는 임일지·박정희 전 연합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특히, 화재 출동, 수난 사고 구조, 주왕산 실종자 수색, 대형 산불 진화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섰다.

문정환 청송소방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임일지·박정희 전 연합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하신 최을홍·김옥화 신임 연합회장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재난 현장에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의용소방대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