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칠곡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하위권인 ‘라’등급을 받았다.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중앙행정기관 47,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5개 평가 항목에 20개 세부 지표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업무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민원처리의 다양한 분야를 적정하게 측정·평가하기 위해 민원행정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등 5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했으며,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항목에 따라 서면평가, 설문조사 및 현지실사를 병행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등급별 비율은 가(10%), 나(20%), 다(40%), 라(20%), 마(10%)이다.
군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라’등급을 받은 것이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취임한 후 2022년 ‘다’등급, 2023년 ‘다’등급, 2024년 ‘라’등급으로 군민에 대한 민원서비스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