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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2024년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빅터 앰브로스 교수 초청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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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2.07 13:50:26

빅터 앰브로스 교수. (사진=DGIST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DGIST는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빅터 앰브로스(Victor Ambros) 교수가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27회 Distinguished Lecture Series(이하 ‘DLS’)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27회 DLS의 강연자인 빅터 앰브로스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챈 의과대학’에서 ‘분자의학 프로그램 자연과학 분야 실버만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인 생명과학자다. 그는 202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마이크로RNA(miRNA) 연구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앰브로스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교, 다트머스 의과대학을 거쳐 현재 매사추세츠대학교 챈 의과대학에서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2008년 래스커 기초의학연구상, 2015년 생명과학 브레이크스루상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및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앰브로스 교수는 ‘동물 발달과정을 조절하는 유전자들과 분자적 메커니즘’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에서 최초로 발견된 마이크로RNA(miRNA)가 단백질 합성 없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며, 동물의 성장과 조직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실험 모델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RNA(miRNA)의 유전자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의 발생 및 발달 원리를 탐구하는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LS 강연은 세계적 석학과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강연이 DGIST 연구자들과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DGIST는 융복합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고의 연구자를 초청하는 DLS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노벨상 수상자 및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DLS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문화를 조성하며, 융복합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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