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 고객은 MTS(QV, 나무) 등을 통해 환전이 가능하며, 환전 서비스는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환전 업무 인가 이후 NH투자증권 고객은 수출입 기업 환전과 유학. 여행 등 일반 목적까지 환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인가 획득을 위해 외국환 거래 규정과 금융감독원의 체크리스트 절차에 맞춰 내부통제 조직과 전산 설비 구축 및 외환 거래에 따른 리스크 준칙 등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처음으로 서울외환시장에 진입했으며, 서울외환시장협의회에도 비은행권으로는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오래된 외환시장 경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일반환전 인가를 통해 외환 비즈니스 차원을 확대해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 대상으로 외환 서비스에 대한 영업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강점인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기존의 투자 목적 환전만이 아닌 환전과 연계한 다양한 외환 상품과 서비스를 올해 일반 환전 시행에 맞춰 단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