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02.07 11:19:17
경남도는 지난 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도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운영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유사·중복 기능 통합, 운영체계 개선, 조례·규칙 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위탁사업에 대해서는 재정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공공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경영 개선을 넘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어내며, 도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공공기관 경영혁신과 함께, 도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안전망 강화, 청년·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의 참여 대상 확대, 경남관광 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 디지털 대전환 시대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이 주요 정책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형 평생교육 바우처' 도입으로 전 연령층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통합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입장에서는 각각의 공공기관이 곧 경상남도”며 “모든 업무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도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질적인 변화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도에서는 공공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혁신에 앞장서는 기관에는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