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연중기획-기업과나눔(144)] 본업 살린 사회공헌…DB손해보험의 ‘동행일기’

  •  

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2.07 09:34:21

보험업 핵심은 ‘예방·안전’…교통안전 캠페인 활발
전국 초·중·고교와 결연해 ‘1사1교’ 금융교육 진행
임직원 ‘프로미 봉사단’, 20년간 자발적 나눔 활동

 

DB손해보험이 본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그룹’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있다. 이에 본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을 추구한다는 각오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44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DB손해보험은 본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843개소 설치)을 지속 후원했다.

운전자가 횡단보도로 갑자기 뛰어드는 아동을 보지 못해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옐로카펫(Yellow Carpet)’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 설치물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활동이다.

국제아동인권센터의 옐로카펫 개발을 시작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DB손해보험을 비롯한 후원사, 자치단체, 학교와 협력해 전국에 설치를 확대했다. DB손보 측에 따르면 옐로카펫 설치 후 운전자 70%가 시인성과 감속 유도 효과를 인정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발 더 나아가 지난해 9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옐로카펫, 그 다음 도전은’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장소와 이유를 찾고,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받은 것.

앞서 제1회 공모전의 대상작인 ‘스마트볼록거울’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보호구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은평구에 첫 설치된 바 있고, 2023년 공모전 대상작인 ‘옐로우 힐’도 DB손보의 후원으로 마포구에 시범 설치되며 정책화됐다. 올해에도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금융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1사1교’ 청소년 금융교육이 대표적이다. 2015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결연(117여개 학교)을 맺고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 생활을 위한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자립청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새터민가정의 청소년들에게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DB손보는 지난해 2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부문과 우수 금융회사직원부문 모두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DB손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수능시험을 본 총 3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 재무관리 등 진학·취업으로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내구제 대출, 코인 투자사기 등 불법 사금융 예방 교육에 집중했다.

DB손보는 올해에도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립청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11일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DB손해보험 14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임직원 봉사단, 나눔 생태계 구축



이뿐 만이 아니다. DB손보는 2006년부터 CEO를 봉사단장으로 하는 ‘프로미 봉사단’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29개 전국 거점 지역에 봉사단을 구성,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것. 2015년부터는 영업부서 단위의 프로미 PA봉사단을 출범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미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두배로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하고 있다.

2025년 을사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월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 따뜻한 겨울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후원하고 이 중 4000장의 연탄을 ‘프로미 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140여명이 직접 배달했다. ‘사랑의 연탄나눔’은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사랑의 김장 봉사’ 등 소외계층 후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DB손보는 ▲교통·환경 분야 소셜벤처에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교통·환경 챌린지’ ▲쓰레기 없는 환경 콘서트 개최 ▲글로벌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DB 금융경제 공모전’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CCTV 지원 사업 ▲희귀난치성질환 치료비 지원 ▲충주성심학교 장학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DB손보 측은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