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포스코 효자아트홀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하루 한편씩 총 다섯 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각 영화는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 그리고 저녁 6시30분에 걸쳐 하루 세 차례 상영되며, 선착순 현장 발권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상영작은 주요 관람계층인 지역 아동과 가족들의 취향을 고려해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첫날인 5일, 포항제철소 침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난 영화 ‘데드라인’을 시작으로 오는 6일에는 ‘트위스터스’(모험)가, 7일에는 ‘달짝지근해:7510’(코미디)이 상영된다. 주말인 8일과 9일에는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액션)와 ‘거울 속 외딴 성’(애니메이션)이 차례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동들은 보호자 동반 시 모든 영화 관람이 가능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만석이거나 영화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한편, 1980년 개관한 효자아트홀은 영화뿐 아니라 연극, 마술쇼, 음악회,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역사회에 제공해 오고 있다.
포스코 윤동우 대외협력그룹장은 “2025년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기획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