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영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용대 교수가 지난 달 23일 개최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됐으며, 의학과 의학 관련 학문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법정단체다.
의학 연구, 교육에 관한 정책 수립과 의학 전문 분야별 중장기 연구, 국내외 의학 학술 행사, 국제 교류 등 학술 활동, 의학 및 국민 건강 관련 사회적 문제에 대한 홍보 등 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2025년도 정회원은 △2000년 이전에 대학을 졸업한 자 △1955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 △2006년 이전에 첫 논문을 발표한 자로서 대표 논문과 학술저서, 학술지 편집활동, 학회 또는 대학 내 활동을 심사해 선정됐다.
김용대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비(鼻)과 분야(코질환과 알레르기)의 연구를 수행하며, 점액 및 점액유전자에 관한 기초 연구를 통해 90여 편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와 130여 편의 국내 학술지에 논문을 등재했다.
2012년에는 대한비과학회 학술상, 2015년에는 제16회 세계비과학회 Best Paper Award를 수상해 학술적으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학회 활동으로 대한비과학회 부회장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제22대 영남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해 진료, 학술 활동 외에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