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지난 3일,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정책적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권재 시장과 오산시 청년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취업과 주거, 결혼·육아, 사회 참여 등 청년들의 삶과 밀접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청년들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문제 해결, 결혼·출산·보육 지원, 청년 문화 활동 지원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 후에는 시와 MG새마을금고가 체결한 '청년정책 지역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청년 취업 사진 한 컷' 행사를 진행해 이력서용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드림봉사단의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진지하게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며 "청년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년이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