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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美텍사스 제빵공장 건립 확정...“2027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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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주형기자 |  2025.02.04 10:53:19

허진수 SPC그룹 사장(가운데)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존슨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인센티브 조인식에 참석했다. (사진=SPC)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미국 텍사스주 제빵공장 투자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존슨카운티 벌리슨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 약 15만㎡(4만 5000평)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 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최종 절차인 인센티브 조인식은 지난달 27일 존슨카운티 지방법원에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다이애나 밀러 존슨카운티 경제개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PC는 이곳에 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354억원)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번 여름에 착공한다.

존슨카운티와 벌리슨시 등 지방 정부는 파리바게뜨에 1000만 달러(약 147억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텍사스 주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장비 구입 시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따라서 파리바게뜨는 최대 1400만 달러(약 20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SPC 텍사스 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 시설이며, 우선 첫 단계로 연면적 약 1만 7000㎡(5200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라는 소개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북·중미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 현지와 전략을 가속화하고 세계 시장에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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