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 12월 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고, 내부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을 거친 후 2월 1일에 '양산시 청년 정보 플랫폼'을 정식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산시 청년 정보 플랫폼'는 경남도 청년 플랫폼의 정책과 양산시 자체 정책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기반이다.
청년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손쉽게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해, 복잡했던 신청 과정을 단순화시키는 동시에 청년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또 청년인재 등록 기능을 통해 청년이 양산시의 정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이러한 인재풀 구축은 청년이 위원회 위촉 및 정책 평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청년센터의 프로그램 운영 및 대관 서비스도 한 곳에서 제공해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플랫폼 명칭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플랫폼 명칭을 선정해 청년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추후 청년 정보 플랫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개통으로 단순 정보제공을 넘어 청년들의 소통공간으로 자리잡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정보 제공과 정책 참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