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누적 기부 그래프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자사 브랜드인 하기스, 크리넥스, 좋은느낌 등을 통해 지난해 약 250만 개의 제품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기 기저귀, 성인용 언더웨어, 생리대, 화장지 등의 누적 기부는 지난해에 2800만 개를 넘어섰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해 온 유한킴벌리는 이해관계자, 지역사회 등 공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철학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삶을 높이는 브랜드 차원의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른둥이 증가 추세에 주목한 하기스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를 위한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한다. 또한 이른둥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기저귀 소형 사이즈를 무상 지원해 왔다.

더불어 좋은느낌은 지난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누적 1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다.

이외에도 크리넥스는 ‘크리넥스 해피클린’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화장지·미용티슈·마스크 등 주요 제품을 기부해 왔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한 우리 사회가 이를 극복하려면 모든 이해관계자가 자신들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노력들을 지속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 혁신과 더불어 취약계층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