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철원군은 지역 내 과수농가를 보호하고 과수 세균병(특히, 화상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과수 농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과수 농가를 위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제 전략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과수 세균병 방제 약제를 선정했다.
특히, 화상병은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기주식물에 감염하며, 겨울 동안 나무의 궤양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봄철 기온이 올라가면 활동을 개시, 잎과 꽃, 열매 등이 검게 변하며 심하면 과수 전체를 고사시킨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정기적인 예찰과 모니터링은 물론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 추진과 방제요령을 안내하고 과원의 병해충 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한편, 이번 방제협의회에서 선정한 세균병 방제 약제를 3월 초까지 과수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희종 농업기술과장은 “과수 세균병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약제사용 및 적정 방제시기를 준수하는 등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수 농가와 함께 병 발생 예방에 힘쓰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