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9조 9930억원, 영업이익은 635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건설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억원 감소한 3조 6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0억원 증가한 145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사부문 매출액은 3조 5050억원·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40억원·160억원 증가했다.
패션부문 매출은 54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억원 줄었다.
리조트부문 매출액은 1조 170억원·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50억원·70억원 증가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연결기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2조 9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 증가한 42조 1032억원이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은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고, 상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경쟁력과 태양광 사업 호조로 안정적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은 소비 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고, 리조트는 식음 사업 호조와 식자재 신규 수주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