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베트남 빈타이 푸드 주식회사와 당박사쌀 혈당관리 쌀국수 개발 및 생산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혈당 상승 방지 특허를 취득한 '당박사쌀'의 원료를 수출하고, 빈타이 푸드는 해당 원료를 활용하여 프리미엄 혈당 관리 쌀국수를 생산, 개발 및 전 세계로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당박사쌀' 특허원료를 사용해 쌀국수 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 후 현지 당뇨 시장에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레티저우 빈타이 푸드 회장은 "당박사쌀로 만든 쌀국수 등 올해 목표 매출은 5천만 달러 이상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50여 개국 주요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 원료인 '당박사쌀'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당뇨관리 신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당뇨시장을 타겟하고 글로벌 매출확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빈타이 푸드는 베트남 굴지의 최대 식품 회사다. 업력 70년을 이어오며 특히 유기농 비건 쌀국수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전 세계로 수출하는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