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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테러 업무 유공 '전국 최우수'…대통령표창 수상

드론 테러 대비 실제 훈련, 대테러 수준진단 등 예방 활동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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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1.15 15:37:41

경남도가 대테러센터 주관 '2024년도 대테러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대테러센터가 주관한 '2024년도 대테러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급변하는 세계 안보 정세와 불특정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 테러 대비 실제 훈련, 테러대상시설 관리자·시군 담당자 교육, 테러대상시설 수준 진단 등 지자체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 북경남변전소에서 드론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을 실시해 다양한 드론 위협 상황에 대비하고, 기관별 역할 인식과 대처법을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1회 시행하는 테러대상시설 관리자 교육은 테러대상시설 관리자, 도 협조 부서, 시군 테러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테러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테러예방활동·예방대책 등을 교육함으로써 테러 직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제9탄약창 폭발물처리(EOD)반의 대테러 특수장비 체험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의 대테러 이해도를 높였다.

도내 테러 대상 시설에 대한 대테러 수준 진단을 위해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경남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7곳을 표본 점검했고, 시군에서는 자체 계획을 수립해 관할 테러 대상 시설의 전수조사를 했다. 이를 통해 대테러 업무 추진에 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대테러 취약점을 발굴, 개선사항을 도출해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북핵의 위협이 가중되는 현 안보 상황과 테러 위협을 고려해 화생방 테러 대비를 위한 방독면 5천여 개 보급 예산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초기 생존을 보장하고, 지휘통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김일수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도민과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며,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테러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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