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LINC 3.0 사업단 소속 창업동아리 느림팀이 ‘2024년 경남 수산부산물 창업사업화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문준혁, 박상민, 조은채 학생으로 구성된 느림 팀은 맞춤형 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관상어 및 거북 사료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이번 경진대회 인큐베이션 분야에서 우수상(경남테크노파크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주최,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동원 F&B와 협력해 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유망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사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우수 아이템의 제품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국립부경대생팀의 아이디어는 대표적인 수산 부산물인 가다랑어 부산물, 대게와 새우 껍질 등을 활용해 반수생 거북과 관상어의 건강을 고려한 맞춤형 사료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해 우수 창업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예선평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소비자 심층 인터뷰 및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등을 거쳐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본선 심사를 통해 수상팀을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