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가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에서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 인증대학으로 선정(예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우수 유학생 유치 및 대학 유학생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 및 국제적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대학 선정으로 경성대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인증대학의 혜택은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교육 정책·사업상 혜택 부여 △한국교육부 공식 사이트 홍보 강화 등이다.
인증대학 선정을 위해 교육부에서는 대학별로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 △한국법령 이해교육 실시 △공인 언어능력 취득 여부 등을 심사했고 경성대는 이 기준을 충족했다.
김학선 글로벌칼리지 학장은 “이번 인증대학 선정을 바탕으로 경성대는 올해 4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신규 인증 획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국인 유치와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앞으로도 유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학교는 2013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대학 최초 선정 이후, 영어트랙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글로벌칼리지를 출범하는 등 글로벌 캠퍼스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유학생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 유학생의 학문적 성취와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