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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창녕 민생현장 점검…"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전통시장 찾아 체감경기 회복에 가용 예산 총동원 지시…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찾아 맞춤형 교육 등 지원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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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1.03 21:01:00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일 창녕군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일 창녕군 전통시장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창녕군 상설·정기시장을 찾아 윤병국 창녕군상공인협의회장 및 시장상인회 관계자와 차담을 나누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을 토로하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과 다양한 문화·축제 행사 등의 소비자 유인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는 시장을 둘러보면서 과일, 채소 등 싱싱하고 저렴한 지역 농산물을 구입했다. 마침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과 새해인사를 겸한 담소도 나누면서 전통시장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 구입을 권유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는 침체된 내수진작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민생 안정 특별기간'에 돌입했으며, 예비비 61억 원을 투입해 경남사랑상품권 300억 원을 발행하고 e경남몰 소비촉진 기획전을 통해 내수를 촉진시키는 한편, 긴급 경영안정자금 900억 원을 운영하는 등 경영 애로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전통시장 방문 이후에는 창녕군에 소재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시설운영 현황과 근로환경을 살피면서 장애인 근로자들도 격려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일 창녕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근로자들과 함께 조립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과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을 고용해 직업훈련, 작업활동, 취업기회 제공 등 직업재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로, 장애인들이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인쇄물, 사무용품, 임가공업 등이며, 현재 도내에는 63개소가 운영 중이다.

박 도지사는 직접 정수기와 비데 부품 조립 작업장에서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조립작업을 하면서 장애인근로자를 격려함과 동시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맞춤형 직업훈련과 지역사회 연계 노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정책적 방안도 고민했다.

이날 박 도지사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면서 “경남도에서도 예산 조기집행 등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하여 체감경기가 살아나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직업재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교육 등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창녕군 민생현장 방문은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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