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5년을 ‘실행의 해’로 지속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차별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등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3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외 환경은 올해도 분명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기존에 지속했던 방식이 아닌, 명확한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행동 양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부회장은 새해 달성해야 할 6대 핵심 과제로 △차별적 경쟁력 확보 △투자 우선순위 정교화 △성과 중심 연구개발(R&D) 전환 △3대 신성장동력 사업 내실 강화 △고객 경험·혁신 중심 경영 확대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업무 활용도 제고를 제시했다.
그는 “모든 비용은 제로 베이스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 대비 영업이익률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해 최적의 자원투입, 확보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전사 재무건전성 또한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별 미션을 명확히 하고 R&D가 사업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 등 외부 협력과 AI/DX 적용을 확대해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화 속도 또한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부회장은 “3대 신성장 동력은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실행해야 한다”며 “지속가능성은 항공 연료 분야 사업에 집중하고, 화학적 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는 요소 기술을 내재화해 시장 개화 시점에 언제든 차별적 경쟁 우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전지재료는 강점 보유한 퍼스트 무버 하이니켈(High-Ni) 제품 및 기술 기반으로 양극재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메탈 소싱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며 “신약은 더 정교하고 깊이 있는 시장 분석을 통해 개별 과제의 질적 수준을 개선하고, 후기 항암 파이프라인 확보를 적극 추진하자”고 설명했다.
또한 신 부회장은 “어려운 사업 환경일수록 우리는 ‘고객’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몇몇 연구 과제나 투자 사례에서 배웠듯이,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면 기민한 대응과 성공적인 의사 결정이 어렵기때문에 마케팅·상품기획·R&D·투자결정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고객 경험 조직 체계를 구축해,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조직 전체에 내재화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경쟁사와 차별화된 글로벌 최고의 과학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며 “업무 전반에서 DX 활용도를 높이고, 환경안전 중대사고 제로화를 지속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신 부회장은 “2025년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과 급격한 변화 속에서, 어느 때보다 철저한 변화와 과감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LG화학은 수많은 어려움을 기회로 바꾸며, 자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며 “2025년에도 우리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