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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진주시, 1월 사랑상품권 160억 규모 확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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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12.30 17:47:10

지류형 진주사랑상품권 이미지.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탄핵 정국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진주사랑상품권을 16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주시는 당초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중 110억 원 규모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탄핵 정국으로 인한 소비위축 전망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모바일 상품권 150억 원과 지류 상품권 10억 원 등 총 16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키로 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1월 2일부터 제로페이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관내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개인당 각 월 2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는 진주사랑상품권에 대해 국·도비가 지원되지 않아 전액 시비로 6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향후 국․도비 지원 시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수가 현재 1만 6400여 곳, 지류 가맹점은 3700여 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청년 복지지원금, 결혼축하금, 임신축하금 등을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정책발행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매출 증대 등의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핵정국에 따른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지역경제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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