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4.12.30 14:49:10
수원도시공사가 역점 추진 중인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를 선정했다.
30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 신청 대상지에 대한 예정구역 지정 심의를 진행한 결과 '고등1구역', '세류2구역' 등 2개 지역을 '조건부' 수용키로 결정했다.
'고등1구역'은 팔달구 고등동 39번지 일원 7만5000㎡, '세류2구역'은 권선구 세류동 263번지 일원 4만5000㎡이다. 후보지 2곳은 '조건부 수용'에 따른 조건 이행 계획수립 단계를 거쳐 내년 '예정구역 지정·고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법적 주민 동의율 확보,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이 직접 선정한 시공사와 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 고품질 시공과 시장성이 확보되는 것이 강점인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공공주도형 정비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