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권재현 교수가 ‘2024년 경기도 보건의료발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소아응급 진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경기도 내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24시간 소아응급 전문의가 진료한다.
권재현 교수는 지난 6년간 소아응급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입원 환자를 관리하였으며, 위기에 빠진 소아들의 소생률 향상에 힘써왔다. 또한 소아응급의학회 학술활동과 관련 다수의 논문 집필, 경기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이해’, ‘경증응급환자의 이해 및 처치’와 같은 교육을 분기별 시행하는 등 소아응급환자의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권재현 교수는 "최근 소아응급 진료 환경이 더 어려워져 현재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아픈 아이들이 분당까지 원정 진료를 올 정도로 갈 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 귀한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응급실뿐 아니라 소아를 진료하는 모든 의료진을 위한 전적인 서포트가 필요한 시기로, 지자체 및 정부의 도움이 매우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또 권 교수는 “앞으로도 인근 병원, 지자체, 119 구급대원 등과 협의해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소아응급 진료 시스템 수립과 함께 아이와 부모 모두 언제나 안심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