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독서광'으로 선정된 학생 65명에게 장학금 2천만 원을 지급했다.
국립부경대 도서관은 지난 23일 학술정보관 해양인문학자료실에서 ‘2024학년도 도서관 마일리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서관 마일리지 장학금 사업은 도서관의 도서 대출 및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활동에 따라 학생들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일 년간 많은 마일리지를 쌓은 도서관 우수 이용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부경대 도서관은 학생들의 단행본, 전자책 대출 실적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 교육, 문화행사, 설문조사 등 행사 참여 실적, 독서클럽 참여 및 독서감상문 제출 실적, 시설 이용 실적 등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이날 김미현 학생(회계·재무학전공)이 올 한 해 동안 단행본 대출, 전자책 대출, 문화행사 참여, 이용 교육 참여, 독서감상문 공모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 677점의 마일리지를 쌓아 장학금 100만 원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2명은 장학금 80만 원, 우량상 수상자 5명은 50만, 장려상 수상자 57명은 20~40만 원을 차등 지급받는 등 총 65명이 장학금 2천만 원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 온 국립부경대 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양적·질적으로 개선하며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