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리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300박스를 기부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 부산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어 관내 22개 봉사단체에 김치 1300박스(박스당 10kg, 약 494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지원한 김치는 기장군 내 5개 읍·면의 기초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및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에 고루 전달됐다.

아울러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7일 부산시 주최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1100만 원을 후원하고, 이날 담근 김치 중 370박스(박스당 5kg)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지원했다.

이상욱 본부장은 “올 연말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