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소년소녀가정후원회 회장은 지난 24일 창원시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371만 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경남대 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적립해 연말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후원금은 지역과 대학 간의 연대감 강화로 지역에 공헌하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월 경남대 교수와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서 마련됐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소년소녀가정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족 돌봄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김창윤 학생처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작은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소년소녀가정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