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올해 4월부터 12월 10일까지 약 9개월에 걸쳐 남양주시형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을 운영했다.

사업의 우수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 받아 남양주시장으로부터 단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 놀이터 활성화 사업으로 현재 남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상상N놀이터' 5개소의 독창적인 공간과 연계해 '놀이탐험대'로 참여한 어린이들이 능동적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의 지역사회 놀이터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경복대 유아교육학과(전공심화과정) 4학년 41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남양주시 635명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했다.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은 참여하는 어린이의 연령, 놀이터별 공간과 특색에 따라, 상반기에는 '무한 오감놀이', '감성이 톡톡 인성놀이', '꿈꾸는 자유놀이', '생각이 깨어나는 상상놀이', '몸과 마음이 자라나는 신체놀이'로 주제를 설정하고, 총 25개의 세부 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명작동화 음악극('나무늘보야 헤엄쳐', '빨간모자, '잭과 콩나무')과 연계한 예술통합놀이콘텐츠를 구성해 '상상N놀이터' 에서 진행했다.

놀이탐험대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린이가 놀이를 통해 세상을 탐험하고, 배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재미있었다며 매일매일 오고 싶다'던 어린이의 반짝이는 표정과 말과 '이런 프로그램이 진정 육아를 지원하고 나아가 출산장려정책이라 생각한다'는 부모님의 따뜻한 격려의 글이 열정을 다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책임자인 유아교육학과 박미경(학과장) 교수는 "본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부모와 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터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차별화된 전공실무를 경험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놀이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의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자신감,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경복대 유아교육학과는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사회 영유아들이 건강한 성장을 이루고, 즐거워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및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에 참여한 경복대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과정은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 유아교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원핵심역량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무중심 교육 등을 통해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우수 운영 학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유아교육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며,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 명지대, 숭실대 등) 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진출도 가능하다.

또한, 지난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