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명도학교 김지우(중2) 학생이 지난 20일 제4회 경북학생상을 수상했다. (사진=포항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포항명도학교 김지우(중2) 학생이 지난 20일 제4회 경북학생상을 수상했다.

경북학생상은 경북교육청에서 바른 삶을 실천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해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학생에게 표창하는 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진행된 경북학생상 시상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이 참석하여 2024년에 경북교육의 명예를 드높인 7명의 학생에게 상패와 상품권을 수여했다.

포항명도학교 김지우 학생은 학생자치회 봉사부장을 맡아 책임감 있게 주도적으로 학교 생활을 했고, 여자역도에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금메달 △2023 경상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 금메달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관왕 및 한국신기록 3개 달성 △2024 추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 3관왕 및 한국신기록 달성 △제2회 경북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포환던지기 2위 △2023년 제31회 전국장애학생미술공모전 입선 △제21회 전국장애청소년미술대전 장려상 △2024년 제22회 전국장애청소년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하는 등 여러 영역에서 남다른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도 내 28만 학생 중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북학생상 수상 학생들이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인재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지우 학생은 “경북학생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지도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 주신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재류 포항명도학교 교장은 “오늘의 결과는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 덕분이다. 앞으로도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