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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월드컵 정식 종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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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기자 |  2024.12.24 10:14:38

스마일게이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이스포츠 월드컵 2025’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이스포츠 월드컵 2025’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EWC)은 사우디 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다.

 

크로스파이어는 EWC 연맹과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대회에 FPS, MOBA, 배틀 로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격투 등 다양한 장르의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 2025는 내년 여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WC 연맹 파비안 쇼이어만(Fabian Scheuermann) 최고 게임 책임자(Chief Games Officer)는 "뛰어난 선수들과 e스포츠 팬들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의 축제인 e스포츠 월드컵 2025에 크로스파이어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커뮤니티의 강력한 기반 위에 함께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대표는 “EWC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사간 상호 협력으로 크로스파이어의 선수, 팬, 파트너들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개최된 EWC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놓고 플랫폼과 장르를 망라하여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e스포츠 축제다. EWC 2024에는 100개국에서 200개 클럽, 1500여 명의 선수가 21개 종목에 참가했다. 총 상금은 6000만 달러(한화 약 860억원)에 달했다. 8주 동안 진행된 대회는 260만 명이 시청해 5억뷰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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