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은 동지를 맞아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4년 동지 세시풍속 체험행사 ‘가장 긴 밤, 가장 따뜻한 밤. 동지(冬至)’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게 나누기 행사와 체험행사로 구분된다.
나누기 행사에서는 과거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절기 등을 표기한 책력(冊曆)을 동짓날 나누었던 의미를 살려 ‘2025년 손수 제작 천(DIY 패브릭) 달력’을 배부하고 꾸미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귀신을 물리치는(벽사, 辟邪) 힘이 있는 붉은 팥으로 만든 ‘팥떡’을 나눈다.
체험행사에서는 ‘호랑이 등’ 만들기, ‘팥죽엽서 꾸미기’, ‘온돌 입체책(팝업북) 만들기’ 등을 통해 옛 조상들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행사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대곡박물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