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정초등학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마약예방 우수동아리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식약처장상을 수상했다. (사진=포항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포항시 구정초등학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마약예방 우수동아리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식약처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공모전 접수 결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걸쳐 다양한 연령대에서 총 100건 (A분야, 예방활동 사례 : 44건 / B분야, 영상 등 콘텐츠 :56건)이 접수됐으며,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우수성·전문성·창의성 등을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정초등학교 문어동아리 학생들은 교내 마약류 예방 캠페인, 학교전담경찰관과 간담회, 패러디를 통한 역할극 제작, 릴레이 마약 예방 영상 제작, 마약 예방교육 자료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구정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