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4.12.19 13:07:06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이 성기혁 작가의 기획초대전 '관계의 재구성'을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성기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석·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경복대학교에서 전문기술석사 성공지원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기획초대전에서는 '관계의 재구성'을 주제로 성기혁 교수가 펼친 다양한 작품 속에서 작가의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성 교수는 우리 주변에 있는 생명과 존재의 관계에 대한 물음을 담아낸 작품 40여점을 선보였으며, 독특한 화법과 눈길을 끄는 색감 등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성 교수는 유년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작품에 강과 바람, 산과 숲 등 자연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으며, 성 교수가 표현하는 자연의 따뜻한 정서는 주변 작은 동물들과 어우러져 독특한 가상풍경을 구성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성 작가 작품의 풍부한 색채들은 어린 시절 추억과 유희를 떠올리게 한다”며 “자연의 풍경, 새와 고양이, 물고기 등 우리 주변 속 생명과 존재의 관계를 재구성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