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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죄’ 혐의 尹 ‘긴급체포’…‘찬성’ 71.5% vs ‘반대’ 26.4%

[조원C&I] PK 및 TK서도 ‘찬성’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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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4.12.19 11:23:17

(자료제공=<조원씨앤아이>)

지난 14일 ‘12‧3 내란죄’ 혐의로 탄핵 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보수의 중심지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긴급체포해야 한다’는 답변이 7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4일~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12‧3 내란죄’ 혐의로 탄핵 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71.5%, 반면 ‘반대한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26.4%,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1%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찬성’ 68.4% vs ‘반대’ 29.0%), 인천/경기(72.5% vs 25.5%), 대전/세종/충청(68.9% vs 30.3%), 광주/전라(82.9% vs 13.9%)에서는 ‘찬성 답변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특히 보수중심지인 부산/울산/경남(68.9% vs 29.1%), 대구/경북(68.0% vs 30.1%)에서도 ’찬성 답변이 70%에 육박했다.

이어 연령별로는 18~29세(‘찬성’ 76.0% vs ‘반대’ 21.0%), 30대(76.7% vs 21.9%), 40대(79.3% vs 18.6%), 50대(77.1% vs 22.3%), 60대(60.6% vs 37.2%)에서는 ‘찬성’ 답변이 우세했으며, 특히 윤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일컬어지는 70세 이상(57.4% vs 38.5%) 마저도 ‘찬성’ 답변이 과반을 훌쩍 넘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25.1%에 불과한 반면, 반대 답변은 71.1%로 ‘반대’ 답변이 우세했으며, 보수층도 ‘찬성’ 35.8% vs ‘반대’ 62.0%로 ‘반대’ 답변이 높았던 반면,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는 ‘찬성’ 78.4% vs ‘반대’ 19.6%로 ‘찬성’ 답변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4일~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ARS·RDD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조원씨앤아이(조원C&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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