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3일 오전 보람컨벤션에서 ‘2024 안전보안관 연수회(워크숍)’를 열었다.
이 행사는 안전보안관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안전보안관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안전보안관 활동 우수사례 발표 ▲응급처치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안전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안전보안관 회원 박은영 등 4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안전보안관 활동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황진욱 안전보안관 울산시 사무국장이 2024년 안전보안관 추진 성과와 활동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식전공연, 비상시 행동요령 영상 시청 등 부대행사와 놀이(레크레이션), 자유토론 시간 등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가 안전보안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도 안전보안관 여러분들과 함께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울산시에는 어린이 안전보안관 142명을 포함해 총 368명의 안전보안관이 활동 중이며,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안전위험요인을 신고하고, 지자체 안전 홍보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