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달 한 달 동안 경북 북부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손길을 보태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는 북부지사 직원 20여 명이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안동시지부와 함께 안동시 내 에너지 취약가구 3가구에 연탄 총 1000장을 기부했다.
특히 직원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늘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민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직접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였다.
또한 11일에는 안동시 옥정동 소재 무료급식시설인 요셉의 집을 찾아 무료급식봉사를 진행했다.
북부지사 직원들은 관내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매월 자발적으로 요셉의 집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에 참여, 한해동안 약 3,000명의 한 끼를 책임졌다.
그리고 오는 16일에는 안동 프란치스꼬 청소년의 집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필품과 간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2월 동안 공사는 경북 북부권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소외계층 여행 지원사업을 실시, 총 3회 실시해 약 80여명의 여행을 돕는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번 복지여행은 문화 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의 폭을 넓혔다. 2025년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여행 지원으로 지역사회 포용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김남일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온기를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여행기회 제공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행복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