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지도·점검'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사혁신처는 전국 260개의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를 지도·점검한 후 내외부 심사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진주시, 부산시, 인천시교육청 3곳을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했다.
진주시는 '비상장주식 등록방법 매뉴얼 마련을 통한 정확한 재산등록' 사례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타 기관에 공유·확산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직자 재산신고 시 비상장주식 등록방법을 알기 쉽게 매뉴얼을 작성해 안내함으로써 착오로 인한 과다·누락신고를 사전에 방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한 재산신고를 해 왔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공직자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업무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내실있게 공직윤리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번지 진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