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시·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 출산·양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위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는 것.
KB금융과 인천시, 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근로자의 출산으로 인한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육아휴직자 대체인력비(피고용인에게 3개월간 매월 최대 30만원), 출산으로 인해 생업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1인 소상공인을 위한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최대 90만원)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양종희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