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권영준 기자) 영천시는 9일 ㈜화신(대표 정서진)이 1억 30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영천시 1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우성 ㈜화신 상무와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손영삼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화신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기념했다.
나눔명문기업은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하는 사랑의열매 고액기업 기부 프로그램으로, 3년간 누적 기부금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 회원으로 구분된다.
자동차 부품산업 선도기업인 ㈜화신은 2022년부터 3년간 4억 3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실버등급) 경북 19호, 영천시 1호로 이름을 올렸다.
㈜화신의 나눔 참여는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부를 시작해 누적된 기부금은 총 11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정서진 ㈜화신 대표는 “영천시 1호로 나눔명문기업에 등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과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화신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선례가 되길 바라며, 영천이 더 따뜻한 나눔명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