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6일 ‘위기 학생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온새미로 자문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칠곡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6일 칠곡학생통합지원센터 1층 교육활동실에서 칠곡 관내 교원 및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위기 학생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온새미로 자문 연수’를 실시했다.

칠곡Wee센터 자문 사업은 정서적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를 배정하여 학생 및 학부모가 자문 받거나 진료비 지원, 상담 치료비 지원, 전문상담(교)사 연수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한해 칠곡Wee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대면 자문을 학교에서 요청 받아 12회 진행했고, 총 32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자문 상담을 받았다.

자문 사업은 의학적 진단 목적을 가지진 않지만, 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해 전문의의 자문이 교사 및 학부모에게 도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학생 및 학부모와 교사 모두 만족도가 높아 23년 3회에 비해 신청이 대폭 증가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 가정법원 김경인 판사를 초빙해 ‘소년재판의 전반적인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칠곡Wee센터에서 실시하는 연수는 주로 심리학 이론이나 상담 기술과 관련된 연수가 많아 학생들을 다각으로 바라보기 위해 본 연수를 개최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인 오홍현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학생 유형을 이해해 학교 내 선생님들이 실무에서 적절히 학생들을 대할 수 있고 학부모님들 또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