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5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디지털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3기까지 총 11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SK텔레콤·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동참하고 있다는 것.
이번 3기는 사전 경진대회에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2개팀, 총 47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지난 7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다양한 디지털 교육 과정을 학습했다는 설명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자동 정산 더치페이 서비스’를 주제로 한 ‘어니스트 섀클턴’팀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팀에는 금감원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개팀과 우수상 4개팀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이, 대상을 포함한 상위 3개팀에는 세계 유수의 IT기업 및 글로벌 금융기관 견학 특전이 제공 될 예정이다. 또한,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하나금융 측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재능 있는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장학금 등을 통해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